[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17 수성구 콘텐츠 공모전’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BLOG 분야는 ‘추억과 스토리가 숨어있는 수성구 명소’, UCC 동영상 분야는 ‘수성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지난 6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공모기간을 통해 총 31작품이 접수됐으며 사진, 영상,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8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BLOG 분야에서는 황윤하(서울 관악구·31)씨의 ‘모명재길 이야기’가 최우수상을, 김하늘(대구 수성구·23)씨의 ‘느껴봐! 감(感)수성’이 우수상, 류재명(대구 수성구·38)씨의 ‘아이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 수성구’, 방승일(경남 창원시·44)씨의 ‘대구 가볼만한 곳 수성못’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UCC 동영상 분야에서는 권현진·류원우·이승헌(대구 수성구)씨가 ‘인자수성(仁者壽城)을 보고 즐기다’로 최우수상, 황재욱(대구 달서구·73세)씨가 ‘인재양성의 뿌리 수성구의 서원들’로 우수상, 신상우(서울 송파구·30)씨가 ‘수성구 다큐&뮤직’, 십년지기팀(대구 서구)이 ‘#GO 수성구(샵고 수성구)’로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수성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시해 수성구를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진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공모전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이 수성구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인자수성(仁者壽城)’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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