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익희)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공단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동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비만사업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단과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만인구 감소, 신체활동 증대, 나트륨 줄이기 등 비만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 일환으로, 비만에 대한 보험자인 공단의 역할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국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정책·영양·운동·빅데이터연구·보험자 등 관련 전문가 토론자 5명의 토론과 참관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21일 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가 본부 대회의실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공단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동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지고 있다. (사진=건보 대구본부 제공)
공단에 따르면 이날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의 발제를 통해 국내 비만 유병율의 변화 및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소아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 등을 제언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 회장인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북도 보건정책과 이경호 과장,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최명숙 교수, 계명대 체육대학 김상수 교수,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김연용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과 건강관리실 조은규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비만예방을 위한 각 전문분야별 역할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으며, 청중으로 참여한 유관기관 비만예방사업 종사자로부터 질의 응답이 펼쳐졌다.
이익희 본부장은 “비만예방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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