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조디, 두 아들 아버지 관련해 입 꼭 다물어 의혹만 증폭
그러나 포스터는 남들이 다 궁금해하는 두 아들 찰스와 키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사람들이 추측하는 가장 유력한 아버지 후보는 포스터의 절친한 친구이자 두 아들의 대부였던 랜디 스톤. 게이인 스톤이 자신의 정자를 기증해 조디 포스터가 임신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언론들은 1998년 3월에 포스터가 스톤에게 정자를 기증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첫째 아들인 찰스가 태어났고, 랜디 스톤은 일하던 폭스 방송사에 휴가를 신청했다. 스톤은 휴가를 신청하고 나서 방송사로부터 해고를 당하는데 그 당시 스톤은 잘나가던 캐스팅 디렉터여서 일 때문이 아니라 게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서 해고를 당한 것으로 짐작됐다.
당시 스톤의 어머니가 포스터가 낳은 아들을 돌보기 위해 휴가를 낸 사실도 드러나 스톤의 아버지설은 더욱 더 굳어져 갔다. 스톤의 어머니는 “그때 스톤은 포스터와 찰스의 곁에 있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포스터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남자였던 스톤은 지난해 2월 48세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당시 포스터가 받은 충격은 엄청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되자 조디의 두 아들이 누구의 씨앗인지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부부처럼 두 아이를 함께 키운 레즈비언 애인 버나드까지 공개된 상황이라 설왕설래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