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선두 등극…12언더파로 최소타 기록도 달성
시즌 최다승자에 등극한 이정은. 임준선 기자
[일요신문] 이정은이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정은은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이정은은 최종 라운드인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신인왕 수상자 이정은은 시즌 4승을 기록하게 됐다. 우승 횟수를 추가하며 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등 4개 부문 선두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쳐내며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은의 60타는 14년 만의 투어 최소타 기록이다.
한편 대회 참가로 화제를 모은 박성현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