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수년째 혼용돼 사용되어 오던 유성구 상대동 ‘대전역사박물관 명칭을 10월 1일부터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변경한다.
그동안 대전시립박물관은 행정명칭만 존재하고, 실제 운영 시설은 대전역사박물관(유성구 상대동)과 대전선사박물관(유성구 지족동)으로 불려 시민들로부터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를 개정해 유성구 상대동 대전역사박물관을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본관으로 하고, 선사박물관을 분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은 명칭변경과 때를 맞춰 역사박물관 개관 5주년과 박팽년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박팽년과 사육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을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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