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학교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 참여, 2중 주차 등 피해줄 수 았는 행동 삼가 당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425개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교 개방에는 공사 등 학교 여건상 참여가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부산시내 대부분의 학교가 참여하며 개방 학교는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시 교육청은 주차장 이용시 학생들의 학습공간인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며, 긴급한 경우에 대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둘 것과 2중 주차 등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개방 학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는 현수막 등을 부착하여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창성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학교 개방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많은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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