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함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38~40℃), 구토, 소화기 증상 등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와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의 검역관에게 신고함은 물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비상방역근무를 시행하고 시와 보건소 담당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