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협의회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남부산림청 재선충병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를 위한 시·군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6일 남부산림청이 경상남·북도, 지자체, 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산림청에 따르면 내년 3월말까지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 주요 선단지, 피해극심지 중심의 방제우선순위를 선정해 국·사 구분없는 공동방제사업을 벌인다. 지방청 주도 권역별 재선충병 기본전략 용역을 통해 지역별로 방제우선순위, 방제방법 등을 해당 관리기관에 제시해 내실 있는 방제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건 청장은 “효과적인 재선충 방제를 위해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더욱 더 강화하고 협력·정보도 공유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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