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건설, 삼도주택, 대우건설, SK건설, 에스엠디앤디 등과...
[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건설공사 주택건설업체 5개 사와 포항소재 지역전문건설협회 5개 협회 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주택건설업체는 △이인 삼구트리니엔의 삼구건설(1160세대) △이인 삼도뷰엔빌의 삼도주택(2255세대) △장성 푸르지오의 대우건설(1500세대) △두호 SK VIEW 푸르지오의 SK건설.대우건설(1321세대) △우현지구 에스엠디앤디 공동주택(550세대)이며, 건설관련협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이다.
양해각서 체결은 포항시와 공동주택 건설업체, 지역전문건설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내용과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지역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해 총 하도급 공사의 60% 이상을 포항지역 소재업체(시공, 자재, 장비, 인력 등 포함)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하거나 지분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유발 등 지역상생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와 주택건설업체 및 지역건설관련협회가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의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상생발전협약을 거쳐 적극 동참하는 주택건설업체에 대하여는 지역상생 협력기업으 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공동주택 건설사 & 지역전문건설업체 매칭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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