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엄지공주
캐나다 밴쿠버의 갓난아기 인형 전문 아티스트인 카밀 앨런(26)이 제작한 이 미니어처는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한 모습이 압권이다.
아기의 머리에 난 솜털이나 주름살, 손톱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아기의 표정 역시 진짜 아기인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다. 너무나 사실적인 모습에 어떤 사람들은 “무섭고 섬뜩하다”고까지 말할 정도.
크기는 10㎝가량이며, 손바닥에 올려 놓거나 주먹으로 감싸 쥘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작다. 아기 피부는 보드라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실리콘이나 인조 찰흙을 사용했다.
모두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수제품이기 때문에 가격도 만만치 않다. 크기에 따라서 300달러(약 28만 원)에서부터 3000달러(약 280만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