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요신문]김장수 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21일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라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2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13개 기관이 선정 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의정부시가 치매예방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2015년도에는 경기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가족사랑이음센터를 신규 설치해 지역 내 치매환자와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지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지원하는 등 가족부양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침, 뜸, 한약 처방 등 한의약적 치매인지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해온 것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치매예방 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건강관리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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