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자살률 추이.아산시 제공
[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 아산시의 자살률이 최근 3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2016년 아산시 자살률은 26.1명으로 전년대비 1.8명 감소됐다.
이에 2015년 27.9명, 2014년 33.3명으로 3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사망률 35.3명으로 전년대비 7.2명 감소한 반면 여성 사망률은 16.5명으로 전년대비 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이같은 감소세에 대해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자살시도자 신속한 응급개입및 사후관리시스템 구축,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평가했다.
아산시 자살예방사업 담당자는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단체들과 함께 자살률 제로(0)가 되는 그날까지 자살위기대응과 더불어 모바일로 우울증 자가검진에서, 의뢰, 연계가 가능한 정신건강로드맵을 10월 27일부터 운영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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