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물이라니까 ‘딸꾹’
알코올의존증으로 지난해만 세 차례 재활원을 드나들었던 린제이 로한(21)이 다시 술을 입에 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이제는 대놓고 마시지는 못하고 생수병에 술을 담아서 몰래 마시고 있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클럽에 간 로한이 테이블 아래에 보드카 병을 숨겨 놓고 틈나는 대로 생수병에 옮겨 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마치 물을 마시는 것처럼 벌컥벌컥 마셨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설명. 술고래인 로한의 망나니 행태는 개과천선이 불가능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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