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에 비틀스 호텔 문열어 관심
비틀스가 처음 공연을 했던 전설적인 지하카페 클럽인 ‘카번 클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호텔은 4성급 호텔로 오로지 비틀스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하다. 110개의 방에는 각각 비틀스 멤버들의 사진들이 걸려 있으며, 방마다 비틀스 연대기를 표현해놓은 그림들이 걸려 있다. 가령 ‘레넌 수트’에는 존 레넌이 즐겨 사용하던 흰색의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으며, ‘매카트니 수트’에는 채식주의자인 폴 매카트니의 성향에 따라 모든 가구에 가죽이 사용되지 않았다. 또한 호텔 내의 레스토랑에서는 오로지 비틀스의 노래만 흘러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