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은 총 26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 사업으로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5억원, ‘남부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2억원, 그리고 재난안전 사업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 내진보강공사’ 5억원, ‘동해 약전2리 침수지역 개선공사’ 6억원, ‘울릉 감을계 위험도로 개선공사’ 8억원 등이다.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은 그간 각종 복지인프라 기반 시설 부족을 감내해 온 도시외곽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한 숙원사업이었고 상대동 남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장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시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6월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평가 결과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안전에 큰 위험이 상존하는 상태이고 동해면 약전2리 일원은 집중호수시 하천범람 및 해일 등으로 역류가 발생하여 침수피해가 빈번한 지역으로 그 개선이 시급했다.
특히, 울릉 감을계 도로는 기상악화(태풍 등)시 낙석이나 월파로 주간선도로인 일주도로(국지도90호선) 교통이 두절될 경우 그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하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급곡간 구간이 많아 그간 울릉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실정이었다.
박 의원은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포항·울릉 주민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1년 반 남짓동안 각종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관련 특별교부세로 12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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