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준근)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유통중인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두부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제품에 대해 관계기관에 통보, 회수 및 폐기토록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7~22일 사과, 대추, 고사리 등 농산물 56건, 조기, 명태 등 수산물 14건, 한과, 식용유, 건포류 등 가공식품 141건 등 총 211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벌였다.
수산물의 경우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농산물에서는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이들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김준근 원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 농·수산물의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다소비식품의 유해물질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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