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공식 개최…총 39억원 투입, 2018년 완공
진도군 제공
[진도=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초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수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종합정비사업에 총 39억원을 투입,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에 오는 2018년 12월까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우선 농수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한 농산물 저온저장고와 해상 절도 방지 등 안전한 마을 건설을 위해 12개소에 CCTV 설치한다.
또 주민 교류와 방문객 정보 제공을 위한 해안생태 탐방로와 안내판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다목적실, 홍보 전시실, 회의실 등 초사권역 전체 주민의 회의와 농수산물 전시·홍보가 가능한 2층 규모의 다목적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동안 기초시설이 부족해 고통을 받았던 주민 복지가 대폭 증진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농 교류의 중심이 되는 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농촌 만들기, 잠재 자원의 특성화 등 농촌에 희망과 활력 증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 등을 펼쳐왔다”며 “이번 초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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