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최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와 홈 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은 다음달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내에 분양예정인 ‘운정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1047가구에 홈 IoT 플랫폼을 적용한다. 향후 공급될 파크드림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화성산업이 최근 LG유플러스와 홈 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좌측 도훈찬 화성산업 상무이사, 우측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이사. (사진=화성산업 제공)
화성사업에 따르면 가구내 구축되는 홈 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구매하는 Wi-fi가 탑재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생활 가전도 통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앱과 연동되는 가전제품의 이용자 사용패턴 빅데이터 분석과 휴대폰 위치정보를 통해 출·퇴근, 취침, 주말 여행 등 필요시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모드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단지내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의 가동도 가능하게 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인 30여개 건설사들과 사업협약을 맺고 주택건설 시장에 빠른 속도로 홈IoT 인프라를 확산시키고 있다.
LG 유플러스 IoT 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홈IoT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부각되어 인기를 얻어 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화성산업이 전국의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산업 도훈찬 상무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주거문화의 트랜드를 주거공간에 접목해 보다 편리한 첨단 디지털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홈 IoT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운정신도시 최초로 IoT@home이 적용되는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바로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신평면 등을 통해 새로운 주거트랜드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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