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굴러왔을꼬?
20세기 초 코스타리카의 정글에서 발견되었던 수백 개의 돌구슬의 정체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존 펄사키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 돌구슬들은 다름 아닌 외계인의 작품이라는 것.
펄사키 박사는 특히 돌구슬에 새겨진 미스터리한 암호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그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09년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할 계획이다”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그는 이 돌들이 외계인의 것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돌들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기원전 1만 년 전에는 이렇게 완벽하게 둥근 돌을 깎을만한 도구가 없었다. 또한 무게만 수십 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을 옮기려면 장정 수백 명이 달려 들어도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실제 지금까지 발견된 돌들은 작은 것은 2㎝부터 큰 것은 12m인 것도 있으며, 무게는 25t가량이다.
만일 펄사키 박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던 이 거대한 돌구슬의 정체는 일부 과학자나 역사가들이 추측한 것처럼 아틀란티스인들의 유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외계인의 작품인지의 여부 역시 과학적으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찌 됐든 펄사키 박사의 주장은 신선한 충격과 다름 없다.
한편 현재까지 코스타리카의 정글이나 땅 속에서 발견된 돌구슬들은 약 600개며, 아직 3000개 이상이 더 묻혀 있거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