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동남구 원성동 제일고등학교 주변 주택밀집지역에 ‘태양광 충전식 표지병’ 200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표지병은 도로바닥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가시거리가 800m이상이며, 보안등보다 쉽게 간격조절이 가능하고 낮시간 저장한 태양광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경제적·친환경적이다.
태양광표지병은 보안등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시는 10월까지 성환역·성환이화시장·남서울대 학사촌 일원에 ▲안심등불(센서등) ▲CCTV·비상벨 안내표지 ▲보안등 교체와 여성안심구역에 로고젝터와 천안천 등 하천산책로에 긴급신고위치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진서 천안시 안전방재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표지병이 야간시간 제일고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야간 보행과 운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