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결연가정의 후원자도 함께 했다. 후원자는 “같은 동네에서 거주하는 결연가정의 어르신 내외가 장애가 심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찬값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을 알게 돼 후원하게 됐다”면서 “작은 관심을 실천으로 큰 사랑을 나누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의 후원자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8월말까지 2,522가정 결연(결연목표 3,000가정의 84%)됐으며 결연으로 인한 후원금은 9억792만원에 달한다.
유 시장은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특정시기에 일시적 관심보다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지원 관계유지를 위해 자매 결연을 맺어 온정을 나누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단체 등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확산되고 후원자의 베품의 행복감 증진, 나눔문화 확산으로 시민행복더하기가 실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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