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가 저주 내렸나
지난해 9월부터 촬영이 시작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여러 가지 악재에 시달리면서 저주가 내린 것 아니냐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주인공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뜬금 없이 살해 협박에 시달리면서 개인 경호에 드는 비용이 치솟았는가 하면, 한 번은 래드클리프의 스턴트맨 대역이 예고 없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직접 위험한 연기를 해야 하는 일도 있었다. 또한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 때문에 촬영이 지연된 적도 두 번이나 있었다. 이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혹시 저주가 내린 것 아니냐”면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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