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넘버 원’
숫자 ‘1’만 달랑 새겨져 있는 자동차 번호판의 가격이 1400만 달러(약 140억 원)라면 믿겠는가. 오일 갑부가 많은 아랍에미레이트공화국에서라면 이런 일도 가능한 모양이다. 최근 자선 경매에서 이와 같은 놀라운 가격에 자동차 번호판을 낙찰 받은 주인공은 부동산 재벌인 사이드 코우리. 그가 오로지 숫자 ‘1’만 새겨져 있는 이 번호판에 수백억을 쏟아 부은 까닭은 뭘까. 이에 대해 코우리는 “1은 단연 최고의 숫자가 아닌가. 이는 다시 말해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내 뜻과 일치한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