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세종시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가 10일 문을 연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한솔동과 도담동 보건지소를 통합해 설립됐으며,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3층에 자리를 잡고, 시민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보건지소는 일반 보건지소(진료, 예방접종)와 달리 보건증 발급 등의 보건행정 서비스와 금연․영양․운동처방 등의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다.
또 보건소가 담당하는 다양한 의료 검사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진료와 예방접종 이용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그동안 세종시보건소(조치원 소재)를 이용하던 신도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부터 남부통합보건지소 내‘행복맘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아동, 임산부, 엄마와 아빠, 조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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