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 모두 1차전에 변화…모창민 테이블세터, 박헌도·신본기 선발
NC와 롯데의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사진=NC 다이노스 페이스북
[일요신문] NC 다이노스가 1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펼쳐진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NC와 롯데는 2차전 승리를 노린다. 2승을 쌓을 수 있는 NC나 반전을 노리는 롯데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양팀은 지난 1차전과는 다소 다른 라인업을 2차전에 냈다.
NC는 1차전서 5번타자로 내세웠던 모창민을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다. 박민우(2루수)-모창민(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성욱(중견수)-김태군(포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장현식이다. 올시즌 9승 9패를 거둔 장현식은 평균자책 5.29를 기록했지만 롯데를 상대로는 5.71로 다소 높았다.
롯데는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타순 변경뿐만 아니라 지명타자와 3루수가 교체됐다. 전준우(중견수)-김문호(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번즈(2루수)-박헌도(지명타자)-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가 나선다.
롯데는 레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시즌 13승 7패의 레일리는 3.80의 시즌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4.82로 차이를 보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