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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 여부 결정 ‘디데이’…지지자들 법원 앞에서 “석방하라”/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박사모 애국지지자 모임’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여 명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통령에게는 죄가 없다” “법원은 즉각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정오와 오후 2시에도 다른 지지자 단체들의 집회 등이 예정돼 있어 법원 앞 집회 참가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유대한 호국단’은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왔으며 이들은 법원 앞에서 국토대장정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이 결정될 때까지 법원 앞에서 노숙농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에서 구속 연장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의견을 듣는다. 피고인의 1심 구속기간은 기소 시점으로부터 최대 6개월이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은 이달 16일 24시에 종료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