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은 없수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 거주하는 톰 웨던(42)이 지금까지 획득한 경품의 가치는 무려 10만 달러(약 1억 원). 여기에는 현금을 포함해 각종 여행 상품, 가전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만 3만 8000달러(약 3800만 원)어치의 경품을 챙긴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경품의 왕’이다.
경품의 종류도 가지가지다. 가령 4000달러(약 400만 원) 상당의 3박 4일 마이애미 해변 여행상품이나 3000달러(약 300만 원) 상당의 라스베이거스 여행상품 등을 비롯해 0.5 캐럿 다이아몬드, 전자 기타,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찬 냉장고, 스쿠터 등이 그가 받은 경품들이다. 그렇다면 그가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 쏟아 붓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하루 종일일 것 같지만 매일 한 시간 반가량으로 의외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는다고. 그것도 대부분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틈틈이 인터넷을 통해 응모하는 것이 전부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