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얼굴’ 되레 축복받아요
처음에는 딸의 모습에 소름이 끼쳤다고 말하는 엄마는 “너무 무섭고 충격적이었다”면서 몹시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의사의 말에 따르면 ‘릴라’는 얼굴만 두 개일 뿐 지극히 정상이며, 앞으로 사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릴라’의 부모는 딸이 힌두교 신의 환생이라고 믿게 됐으며, 일체의 치료나 수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릴라’ 부모의 집에는 인도 각지에서 신의 얼굴을 축복하기 위해서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