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진흥원)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원에서 ‘2017 임산물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우수한 임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16년도부터 ‘임산물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57개 업체 9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목재제품과 단기임산물 각 4개 상품이 임산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에프씨코리아랜드(목재제품)의 가공코르크칩과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단기임산물)의 오미자 음료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해외박람회 참가, 수출상품화사업, 임산물 수출 OK컨설팅 지원 등의 부상이 주어지며 그 밖에도 2018년도 임산물 수출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선발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발굴대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이 세계를 사로잡을 임산물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도록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정부·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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