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정승호 기자 = 226개 지자체 중 2016년 교육경비 투자 총액은 수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 문화 체육 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교육경비 투자 총액은 수원(614억), 성남(504억), 청주(421억), 고양(413억), 부천(385억) 등 9개 지자체가 300억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100억 ~ 300억을 투자한 지자체는 25개, 10억 ~ 100억을 투자한 지차제는 158개, 10억 이하 34개 지자체로 교육경비 투자 총액에서 지차 제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산 대비 보조비율은 대전 서구가 3.23%로 가장 높고 수원시 3.16%, 시흥시 3.05%, 유성구 3.02%, 부천 2.87% 순으로 경기도 지역이 교육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부산시 서구 0.04%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시 남구 0.05%, 경북 군위군 0.07%, 부산시 동구 0.10%, 대구시 중구 0.12% 순으로 분산 지역 자치단체 교육투자 비율이 낮았다.
김의원은 “지자체의 교육예산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잣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교육청과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각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것보다는 교육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예산을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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