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5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 활용 고객만족경영 실현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강성주 경북우정청장은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부문 19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과 관련, “고객의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능률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는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각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지수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12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의 고객중심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 고객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 귀 기울리는 우체국
우체국은 최상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운영으로 고객은 우체국창구, 인터넷우체국과 홈페이지, 스마트폰(포스트톡)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배달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확인할 수 있다. 고객중심의 우체국 이용환경 조성 및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서비스 제도개선 등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우체국콜센터는 우체국택배 신청 등 접수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이용과 관련된 민원상담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 우체국, 사회소외계층 대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
무엇보다 우체국은 정부기관으로서 예금, 보험 등 서민금융 지원으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 및 소외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장과 도시락 및 연탄배달, 무료급식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집수리를 도와주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운영하고, 소아암 환자 지원, 휠체어농구대회 개최 등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강성주 경북우정청장이 직원들과 ‘행복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우정청 직원들이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한편, 경북우정청은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며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을 하는 ‘집배원 행복나르미’를 8년째 운영하고 있다.
강성주 청장은 “우리 이웃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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