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욱 의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허진욱(원주시의원) 학성초교 운영위원장이 지난 12일 제18회 아름다운 교육상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강원도행복청에 따르면 허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학성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학교와 학부모의 가교 역할을 수행,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교육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육자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허 의원은 2015년 하반기부터 학교 인근 아파트 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2020년 학성초등학교 이전 사업의 승인을 이끌어 내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학성햇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시청으로부터 교육재정 지원을 받는 등 양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허 의원은 “10년간 학교이전이 지연됐었는데 교육부로부터 승인도 받게 되고 지역주민들과 동문들이 뜻을 모으니 좋은 결과가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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