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 2회서 회사는 불매운동으로 인해 발칵 뒤집어졌고 이사회가 소집됐다.
집안싸움까지 번인 상황에서 최시원은 “그 대책 제가 가지고 있다”며 나타났다.
최재성(변강수) 앞에서 겸연쩍은 미소를 짓던 최시원은 “자수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자수해서 잘못한 만큼 벌 받고 부풀려진 것 바로잡겠습니다. 회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소명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재성은 “하지마, 자수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으니까 넌 아무 것도 하지 마라”며 뺨을 때렸다.
충격 받은 최시원에 최재성은 “그저 시키는대로 찌그러져 있어”라며 또 한 번 뺨을 쳤다.
최재성은 “네 놈 하나 때문에 회사에 얼마나 타격을 입었는데 그로 인한 손실이 얼마인지 아냐”고 따졌다.
최시원은 “저도 억울하다”고 했지만 최재성은 “천하에 쓸모없는 놈. 할 줄 아는 것 하나 없는 놈의 새끼”라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최시원을 짓밟았다.
이성을 잃은 최재성은 의자까지 들고 일어섰고 그때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공명(권체훈)이 이를 막아섰다.
최재성은 “이 새끼 꽁꽁 숨겨놔. 목줄을 달아놓든 박스 안에 쳐박아 놓든 나돌아 다니지 못하게, 아무도 못 보게 해”라고 명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