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갱신하는 일에 지혜 모을 터”
박석진 목사
[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는 16일 포항기쁨의교회 본당에서 제95회 포항노회 정기노회를 열고 새 노회장에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를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박 노회장은 “너무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노회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기 위해 더욱 겸허하게 귀를 열며 협치를 이루어 가겠다. 선배 노회장들이 세워놓은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할 뿐만 아니라 노회를 새롭게 갱신하는 일에도 지혜를 모으겠다. 더 많은 시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노회장은 부노회장을 거쳐 이번에 노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박 노회장은 장로회 신학대학원과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역대학원(예배·설교학), 대구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사회복지학), 맥코믹 신학대학원 및 장로회 신학대학교(목회학 박사)를 졸업했다.
신일고 성경교사, 신명여고 교목, 대구삼덕교회 부목사,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와 포항CTS 이사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포항북부경찰서 경목위원,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장신대학교 명예총장 등을 맡고 있다.
정현애 사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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