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공동육아커뮤니티 ‘맘키움’ 대전 지부는 23일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어른들의 인형놀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부모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육아법과 육아용품의 홍수 속에서 이번 행사는 잘 키워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엄마들은 다양한 육아법이라는 옷을 아이라는 인형에 입혀보지만 아이를 잘 키워보려는 어른들의 인형놀이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 송근영 강사는 육아법으로 아이를 잘 키우려고 하는 생각 자체가 오류임을 알고 진정한 행복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맘키움 부모교육 행사는 육아를 통해 겪는 엄마들의 생생한 공감소재를 바탕으로 매회 다양한 컨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론 보다 삶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참가자들의 진솔한 ‘마음의 교류’를 추구함으로써 마음의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전시 공유네트워크공모 선정사업인 맘키움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키운다’는 모토로 시작한 ‘공동육아 커뮤니티’로 매월 부모교육과 더불어 매주 3개의 지역별(도마동·변동, 둔산동·월평동, 도안·관저동)로 진행되는 후기 소모임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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