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 대구관광뷰로, 구·군 관광협회는 ‘2017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18일 서울 명동과 청계천 일원에서 대구관광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대구관광사진공모전 작품 전시회와 대구여행주간 홍보도 병행했다.
대구시의 올해 가을여행주간은 ‘당신의 취향에 꼭 맞는(취향저격) 대구’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는 맛있다’, ‘대구는 예쁘다’, ‘대구는 재밌다’, ‘대구는 야(夜)하다’란 4가지 테마로 지정된 관광지 20곳을 방문하고 각 1개 이상의 스탬프로 인증을 받아 오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주요 야간 명소에서는 야간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구 제일교회(약전골목)에서는 오는 21·28일, 내 달 4일 오후 6시 ‘테라스음악회’를 연다.
동구 아양기찻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내 달 5일까지 ‘아양기찻길 인생샷 찍기’ 이벤트가 열린다. 아양깃찻길을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스냅사진을 찍고 아양깃찻길 갤러리에 설치된 사진인화기로 출력, 미니전시회를 통해 우수사진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앞산까페거리 viva la vida와 동양 국수백과에서는 가을밤 버스킹 공연을 연다. viva la vida는 오는 21·27일과 내 달 4일 오후 5시, 동양 국수백과는 오는 22·28일 오후 5시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가을여행주간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는 ▲디아크 형형색색 물들이기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 체험놀이이벤트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약령시 한방문화장터 ▲대구올레 가을 걷기 축제 ▲팔공산 단풍축제 ▲신숭겸장군유적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을여행주간에는 시티투어, 숙박, 음식점 등 151곳 지역업체가 특별할인에 참여한다. 여행주간 홍보리플릿에 있는 할인쿠폰으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업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나 대구관광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주간 안내 리플릿은 관광안내소와 문화관광해설사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가을여행주간 지역 35개 전통시장에서는 Korea Sale FESTA(9.28~10.31) 일환으로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정부는 2014년부터 국내여행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 여행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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