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 현안업무 안정적인 추진 위해 전보인사 최소화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조직개편 등 인사요인이 발생, 오는 23일자로 소폭의 국·과장급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청
이번 수시인사에서 김진현(57) 환경산림국장 직무대리와 김호섭(48, 지방고시2회) 미래전략기획단장이 3급으로 승진했으며, 김호섭 단장은 시도지사협의회로 파견을 가게 된다.
4급 승진은 과장급 직무대리를 포함 11명이다. 한재성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문화엑스포에 파견 중인 이상학 사무관 등 8명이 직급 승진을 하고, 일자리경제교통단 이장준 사무관 등 3명이 새롭게 과장 보직을 맡게 됐다. 5급이하 승진자는 35명이다.
이번에 3급으로 승진한 김호섭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김관용 지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시도지사협의회 분권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지사가 20년여간 지방행정의 생활현장에서 줄기차게 요구해 오고 있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의 분권형 개헌의 밑그림을 그리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상학 사무관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국·도정 주요시책과 시·군 협력업무를 원활히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4급으로 승진했다. 현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화엑스포에 파견 중에 있다.
이번 수시인사는 올해 도정 현안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보인사의 규모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도측의 설명이다.
도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새 정부의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라며, 올해 국·도정 현안업무와 내년도 주요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