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아트페스티벌 원주시민 가을운동회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지역민과 함께하는 10월의 아트페스티벌 원주시민 가을운동회가 21일 원주시 보건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강원문화발전소와 청춘놀이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원주시 우수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청춘들의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원주시민들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길선 도의원, 허진욱, 조창휘, 김정희 원주시의회 의원, 한명숙 강원문화발전소 대표 등 방문객 10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0월의 아트페스티벌 원주시민 가을운동회의 모습.
특히 보건소 입구부터 야외무대에는 담다, 보리, 엣지, 캔유커피 등 33개의 부스와 아카펠라, 버스킹, 밴드 공연 등으로 방문객들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예쁜 엽서 만들기’도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됐다.
허진욱 원주시의회 의원.
행사에 참석한 허진욱 의원은 “오늘 행사가 문화 발전의 디딤돌이 돼 원주시의 각종 문화가 승화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의원은 “원주시가 문화 혜택이 풍부한 것 같다”며 “오늘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고 기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강원문화발전소 대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운동회라는 컨셉에 맞춰 같이 즐기고 운동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원주에서도 충분히 문화행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계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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