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서
이번 전시 콘퍼런스는 현재까지도 아물지 않은 일제강점의 피해와 고통의 역사를 어떻게 전시에 담을지 모색하며 기념관 전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진성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의 ‘역사적 트라우마’ ▲윤미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의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의 기획과정’ ▲김재엽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개인의 역사가 어떻게 재해석돼 공간에서 연출되는가’ 등이 발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전시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고 살펴봄으로써 기념관 전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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