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정보보안 선진화 등에 기여한 공 인정
한국남동발전이 산업제어시스템(ICS) 분야 2017 아시아 정보보호 혁신 우수 기업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은 25일 미국 애틀랜타 인터콘티넨탈벅헤드 호텔에서 개최된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CYBER Security Conference) 2017’에서 산업제어시스템(ICS) 분야 2017 아시아 정보보호 혁신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남동발전은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안관리 및 기술혁신으로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정보보안 선진화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사 최초로 발전제어시스템 보안관제를 위한 제어시스템 패킷분석의 국산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구축 운영시 보안모델링을 통한 국내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종합 보안관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2019년까지 전사 발전제어시스템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보안관리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면서 “최근 발전소에 대한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추세인데, 이는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