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시책 개발에 앞장선 결과다. 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지역방송, 대학 등과 협력 추진하는 홍보웹툰, TV셀프홍보 등 마케팅 지원 ▲상권활성화지원본부를 구성해 매월 시장통 소식지 발간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공연 지원 등 전통시장 발전과 이미지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한 ‘1시장 1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부천제일시장, 부천중동시장, 강남시장 등 3곳이 선정돼 주차장조성 사업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비롯해 시설현대화 17개 사업에 242억 원, 경영현대화 16개 사업에 31억 원 등 2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고객이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수상을 계기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나들가게, 골목슈퍼 등에 대한 우리 시의 지원정책을 입체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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