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김장수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공영역 민주시민교육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2017년 공공기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강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를 포함한 산하기관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주체적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민주주의 ▲정치참여 ▲역량·자질 함양 ▲공유가치 ▲삶의 가치와 그 밖에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타 교육 등이다. 진흥원은 40여 개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강사료로 4회 기준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강사가 10명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2시간씩 4차시 이상 교육하는 것을 운영 요건으로 한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크고 작은 규모에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성을 존중하는 풀뿌리 시민단체들과 협업해 진정한 민주사회 실현의 초석을 마련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시민교육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3일까지 공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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