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 중 특성화고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고등학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실시했다.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일반고 1학년 재학생 중 진로변경을 위해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걸쳐 학교를 옮길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하반기에 진로변경전입학을 신청한 학생은 14명 중 11명이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했다.
전형절차는 일반고에서 희망 학생의 상담을 거쳐 전입학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를 시교육청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해당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달, 특성화고 학교별 전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이 제도는 학생과 학부모가 전학이 가능한 특성화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교육청과 학교가 일괄적으로 서류를 접수 및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입학 전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전학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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