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우수 관세인 표창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관세청은 인천세관 김정식 관세행정관을 10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31일 시상했다.
김 행정관은 마약류 적발사례 분석 및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 외부정보 없이 비정상적 여행 경로로 입국하는 중국인 여성을 검사대상자로 지정하여 메트암페타민 1kg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필리핀으로 수출하였다가 악취로 국내 재반입된 합성수지 폐기물 3,531톤을 선내 재포장 후 분할 반출 조치하여 국민건강 위해요소 차단에 기여한 평택세관 이승진 관세행정관을 ‘일반행정분야’에, 특송화물 적하목록 사전분석을 통한 ‘테마별 우범노선 집중검사제’ 기획․시행으로, 자전거 안장 등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94g등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재훈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국내 임가공업체로부터 무상제공 받은 원재료(패키지 전단계 IC) 가격을 누락한 사실을 적발‧추징한 인천세관 박재훈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에, 수출물품을 컨테이너 미개봉 상태로 다시 수입하는 방법으로 허위거래를 생성하고, 수출채권 매각 등을 통해 현금화하는 수법의 가격조작․무역금융 편취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부산세관 진성지 관세행정관을 조사감시분야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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