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남산어린이공원의 정비공사를 마치고 2일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산어린이공원의 재정비는 지난해 대구시의 생활권공원 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새롭게 탄생하는 공원은 6532㎡의 면적에 소나무 외 15종 2900 그루의 나무와 잔디를 식재하고 지형차 미끄럼틀, 바닥분수, 운동기구, 정자, 순환 산책로 등 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명소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공원 내 CCTV 4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13개의 LED 공원등 을 설치해 야간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윤순영 구청장은 “남산어린이공원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거듭났다. 앞으로도 성별, 연령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즐기는 녹색공간으로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