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스마트양식관, 수산자원 융복합 해양바이오산업관, 쿠킹쇼 운영 등
올해 15회째를 맞은 BISFE 2017은 부산시 주최, BEXCO,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해 열려 수산식품(Seafood)관과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 3대 품목별로 전시장이 조성된다.
부산시어인 고등어 홍보관, 부산어묵관, 신제품 설명회장, 수출입 상담회 등도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 미국, 중국, 세네갈, 페루, 인도 등 해외 국가관과 국내 지자체들도 지역 명품 수산업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 및 단체도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신제품 홍보를 위하여 행사에 참가한다.
수산 관련 전문기관과 단체도 총출동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국립해양박물관, 수협중앙회 등도 벡스코를 방문하는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여해 수산분야 ODA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고, 특허청은 특허권과 출원과정 등 수산분야 특허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수산업 = 미래산업’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양식산업관이 특별 운영된다. 스마트양식관에는 수질관리 솔루션 및 자동 사료살포기, 산소발생기, 수중드론 등의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또한 해양바이오산업관은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하여 식품, 의약, 화학, 에너지, 산업용 소재 및 관련 서비스를 생산․제공하는 기업들의 제품홍보, 바이어상담 등을 통해 수산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실있는 참가업체들이 모인 만큼, 21개국에서 100여 개 사의 유력 바이어 초정을 확정 짓는 등 전 세계 8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재료 납품 전문회사 아랍에미리트의 AL WASITA사, 한국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크게 보이는 폴란드의 COOK UP사, 러시아 VBS 사의 대표 등 역대 최대의 빅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국내 수산업 관계자는 물론 대형마트, 백화점, 호텔, 급식업체 등 대량으로 수산물 소비 판매가 기대되는 국내 바이어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질 좋고 우수한 국내외 수산 업체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 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 및 동시개최행사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에게 수산분야의 새로운 모습을 제공한다. 전문 학술행사로 ‘한국형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정립을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양식기술워크숍과 ‘식량안보와 수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회가 주관하는 ’전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우수공동체 선정대회‘가 동시에 열려 어업 유형별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국내외 참가업체 및 해외국가관, 바이어 대표, 부산시장, 해수부차관 등 국내외 초청자들과 함께 글로벌 한식이며 바다 식재료와 육지 식재료를 융합한 ‘대한민국 백세 수산김밥’ 말기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또한 참치해체쇼와 중식대가 ‘여경래 세프’의 ‘바다와 산’이란 뜻으로 해물과 고기를 조합한 요리인 “부산의 마리문타냐(Marimontana)” 수산물 쿠킹쇼를 선보여 각종 국내 해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산산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실질적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수출입 상담회를 강화하고, 내수소비촉진을 위한 국내비즈니스 상담회를 확대 개최하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현재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다양한 수산물 상품으로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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