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온라인 투표 서비스 ‘스마트 보팅’을 이달부터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스마트 보팅’은 시민 시정참여 채널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단말기를 이용, 투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구시가 시민이나 공무원에게 또는 시민이 시민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공정성을 위해 본인 확인을 통한 1인 1투표를 원칙으로 한다.
시민들이 스마트 보팅을 손쉽게 이용하기 위해 비회원제로 운영하며,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도록 해 개인정보노출에 대한 위험도 없앴다.
투표 종류는 찬성과 반대 등 선택형이 기본이며, 답변을 적을 수 있는 주관식형, 복수질의를 할 수 있는 표형식의 격자형, 보기별 점수를 줄 수 있는 척도형, 답변 유형에 따라 질문을 달리할 수 있는 분기형 등이 있다.
야외 특정지역이나 행사장에서 위치를 설정해 그 위치에 있는 시민들만 투표할 수 있는 GPS 투표, 길거리 투표와 같이 실시간 투표 결과를 모니터로 보며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 투표와 다양한 설문조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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