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장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사드보복 이후 한중 관계가 개선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화장품주들이 장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주들은 사드보복에 따른 한중관계 악화에 따라 사업 부진 추세를 보여왔던 만큼 화장품주가 상승한 것을 두고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보다 3.38% 상승한 12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국화장품제조 역시 전거래일보다 14.34% 상승한 4만 5300원으로 거래중이며 장중 한때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또 에프엔리퍼블릭(11.76%)을 비롯해 한국화장품(4.25%), 코스맥스(2.19%), 한국콜마(2.03%), 아모레G(1.99%), 아모레퍼시픽(1.7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