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 공무원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은 전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단시간 근로, 시차출퇴근제, 집중근무시간제, 요일근무제, 근무시간선택제 등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천안시 전체 직원 중 8%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시차출퇴근제이며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일·가정 양립문화 확립, 가정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활용을 적극 권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기 천안시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시는 직원들에게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권유하고 유도해 근무효율의 제고 및 직원사기진작을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자유롭고 유연한 직장 분위기는 창의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는 결국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는 만큼, 각 부서에 유연근무제 참여 독려 등 참여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