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하동 노량항 일원에서 ‘왕의 녹차 참숭어’ 축제 개최
하동 참숭어 시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계절이 돌아왔다. 경남도는 제철을 맞은 하동 ‘왕의녹차 참숭어’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을 하기 위해 7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실국장, 도청 출입기자 등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군수협은 경남도와 하동군, 수협중앙회 후원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동 노량항 일원에서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 축제를 개최하며, 참숭어 요리경연, 시식회, 숭어잡기 체험, 초청가수공연, 불꽃쇼 등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맑고 깨끗한 섬진강 하구 노량해역에서 녹차 사료를 먹고 자란 하동 왕의 녹차 참숭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불포화지방산(EPA, DHA)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참숭어는 활어컨테이너를 이용해 미국, 캐나다 등지로 매년 5톤 정도 수출되고 있다”며,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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